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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트트릭' 김형범, K리그 클래식 34R 최고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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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뼈 골절 부상서 복귀해 전남전 해트트릭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자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형컴' 김형범(29.경남)이 부상 악령을 딛고 화려한 복귀에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로 경남의 미드필더 김형범을 선정했다.

    김형범은 지난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홀로 3골을 쏟아내 경남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경남은 강등권 팀들의 추격을 뒤로 하고 11위를 지켰다.

    지난 8월 허리뼈 횡돌기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던 김형범이지만 예상보다 빠른 회복으로 경남의 1부리그 잔류에 큰 힘을 보탰다. 프로연맹은 "효과적인 측면 플레이와 과감하고 강력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고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 김형범의 활약상을 설명했다.

    34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의 공격수에는 시즌 18호골로 득점 랭킹 단독 선두에 오른 김신욱(울산)이 고무열(포항)과 함께 자리했다.

    강승조(경남)와 박희도(전북), 최진호(강원)는 김형범과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포백 수비는 박원재(전북), 윤신영(경남), 김치곤, 이용(이상 울산)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울산의 수문장 김승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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