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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올림픽 개최지, IOC위원장은 ?

IOC총회 4일부터 10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려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한 자크로게 위원장이 당시 박근혜 당선인을만나 악수하고 있다. (노컷뉴스 자료사진)

 

제 125차 국제올림픽 위원회 총회가 4일부터 10일까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총회는 다른 때와는 달리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굵직한 현안이 여느때보다 많기 때문이다. 결정해야할 중요한 현안만 세가지다.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 2020년 하계 올림픽 종목 선정, IOC위원장 선거가 각각 치러진다.

▲2020년 하계올핌픽 개최지는 어디?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집행위원회에 이어 IOC총회는 7일부터 열린다. 첫날인 7일,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도시가 선정된다.

최종 후보로 터키의 이스탄불, 일본의 도쿄, 스페인의 마드리드가 올라왔다. 3파전으로 치열하게 진행되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던 곳은 터키의 이스탄불이다. '이슬람국가에서 열리는 최초의 올림픽'이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터키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는등 정정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유리한던 입지가 좁아졌다.

일본의 도쿄는 정치적인 입장때문에 불리한 상황이다. 아베 정권이 들어서면서 잇따른 극우발언으로 세계 여론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재정위기가 발목을 잡고 있다. 그러나 가장 많은 IOC위원이 포진하고 있는유럽국가라는 점이 향후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관심거리다.

올림픽 개최도시는 우리시간으로 8일 오전 5시 발표된다.

▲레슬링 다시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될까?

지난 5월 IOC집행위원회 직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우리 국기인 태권도는 살아남았지만, 올림픽 상징종목이라 할 수 있는 레슬링이 정식종목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레슬링 협회의 무능과 IOC 위원들의 정치적 계산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레슬링은 부랴부랴 회장을 교체하고, 새로운 룰을 도입하는등 대책마련에 나섰고, IOC위원들도 비판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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