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 공중시구 방송화면 캡쳐
배우 태미의 360도 공중회전 시구가 해외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았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SK 경기에 '태권소녀' 태미가 선보인 공중회전 시구를 영상과 함께 소개하며 갈채를 보냈다.
두산 유니폼 상의에 핫팬츠를 입고 등장한 태미는 이날 고난도 와인드업 후 360도 공중회전 발차기를 이용한 시구를 한 뒤 볼이 포수에게 날아가자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하게 웃는 표정을 지었다.
야후스포츠는 "한국의 시구는 미국의 시구와 비교 불가"라고 운을 뗀뒤 "태미는 공중으로 날아 오른 뒤에 슬라이더 혹은 떨어지는 패스트볼을 던지는 아주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고 극찬했다.
야후스포츠는 이어 체조선수 신수지의 '백일루전' 시구도 거론하며 태미의 공중회전 시구와 비교했을 때 어느 것이 더 나은지 직접 비교해 보라고 유도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태미 시구 보다가 깜짝 놀랐다", "상상을 초월한 '공중회전'이었다", "태미 공중회전 시구와 신수지 일루전 시구는 정말 대단했다", "해외 언론도 극찬할 만 했다", "시구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NEWS:right}
한편,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인 태미는 2011년 영화 '더 킥'으로 데뷔했다. 또 SBS 예능 프로그램 '김병만 정글의 법칙 시즌1'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