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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프로 입문 7년만의 첫 승

KPGA 보성CC 클래식 초대 우승

김태훈은 2007년 프로에 입문 이후 7년만에 보성CC 클래식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자료사진=KPGA)

 

김태훈(28)이 프로 데뷔 7년만의 짜릿한 첫 승을 신고했다.

김태훈은 4일 전남 보성의 보성골프장(파72·704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보성CC 클래식 최종일 경기에서 5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대회 첫 날부터 꾸준하게 상위권을 지킨 김태훈은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서 이글 1개에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더 줄여 감격의 프로 첫 승을 이끌었다.

2003년 국가대표 상비군과 2004년 국가대표를 거쳐 2007년 프로에 입문한 김태훈은 류현우(32)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7년만에 감격의 우승을 맛봤다.

김태훈의 성적은 2009년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이승호가 기록한 KPGA투어 한국 선수 최다 언더파 기록과 같다. KPGA투어의 최다 언더파 기록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2002년 한국오픈에서 기록한 23언더파 265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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