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류현진이 유니폼 판매에서도 대박을 쳤다. 류현진은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상위 20명 중 11위에 올랐다.(사진=게티이미지 제공)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괴물’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유니폼 판매에서도 ‘대박’을 쳤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올 시즌 전반기 유니폼 판매량을 집계, 상위 20명의 순위를 1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류현진은 이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했다. 팀 내 1위는 ‘쿠바산 괴물’ 야시엘 푸이그(10위)가 차지했지만 류현진은 멧 켐프(14위), 클레이튼 커쇼(15위) 등 다저스의 쟁쟁한 스타들을 제쳤다.
다저스는 상위 20명 중 류현진을 포함, 4명의 이름을 올리며 인기 구단의 면모를 과시했다.
전체 1위는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포수 버스터 포지가 차지했다.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와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가 뒤를 이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1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