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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배구 중계, 3년-100억원에 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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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N 스포츠, 13~14시즌부터 3년간 독점 중계

     

    프로배구가 높은 인기를 공식 인정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인 KBSN과 2013~2014시즌부터 3시즌간 국내 프로배구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무려 100억원의 계약금을 지불한 계약에 따라 KBSN은 향후 3년간 정규리그, 컵대회, 한일탑매치 등 프로배구의 전 경기를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다른 채널에 중계권을 재판매할 수 있는 권리도 함께 갖는다.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출범이 늦었던 프로배구는 지난 시즌 이례적으로 1%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3시즌간 총 100억원의 계약이 성사됐다. 프로야구의 단일 시즌 중계권료인 250억원에 미치지 못하지만 프로농구와 비슷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계약에 참석한 신원호 KOVO 사무총장은 "프로 출범부터 함께해온 KBSN과 계약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연맹은 팀 간 전력 평준화를 통해 재미있는 리그를 만들어 중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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