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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72)은 오는 20일 자정(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27년동안 굳건히 잡고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이날 경기는 벤치에 앉아 껌을 씹으며 경기를 바라보는 퍼거슨 감독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다.
최종전에 앞서 13일에 개최되는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경기 역시 의미가 크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의 안방 올드트래포드에서 지휘봉을 잡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이다.
[BestNocut_R]웨스트브로미치와의 시즌 최종전은 퍼거슨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고 치르는 통산 1,500번째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1986년 팀의 사령탑을 맡은 이래 통산 1,498경기에 나서 894승 267패 337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