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을 상대로 한 성폭행 사건이 잇따른 인도에서 외국인 상대 성폭행 사건이 또 발생했다.
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도 현지에서 중국 여성이 최근 뉴델리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범인은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중국 대사관은 인도 외교 당국과 경찰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강력히 항의했다.
중국 대사관은 이번 사건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면서 인도 경찰이 범인을 반드시 잡아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중국 대사관은 인도에 머무르는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특히 여성은 혼자 외출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집단 성폭행 살인 사건이 벌어진 인도에서는 최근 한국인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행 사건까지 발생해 외국인들이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