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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카드를 현상수배 전단지로 이용



문화 일반

    트럼프카드를 현상수배 전단지로 이용

    용의자 얼굴과 사건 개요를 설명한 카드 무료 발급

    신화왕

     

    허난성 잉양시 경찰당국은 살인 사건 용의자의 얼굴을 트럼프로 50만부 찍어 정저우 철도 경찰에 넘겨주고 정저우를 거치는 각 열차를 통해 승객에게 발급했다고 신화통신 인터넷판이 15일자로 보도했다

    잉양시 공안국 부국장 장위는 용의자 얼굴 등이 찍힌 카드를 발행하는 등의 수사기법을 동원해 잉양시 올해 경찰당국 구역 안에서 발생한 10건의 살인 사건 중 이미 9건을 수사해 해결했으며 예전에 발생한 미해결 살인 사건 11건도 해결했다고 밝혔다.

    장위는 살인사건 용의자를 추적할때 경찰은 전국 각지에 협조할 것을 통보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어떤 도시에서는 몽타쥬를 마음대로 붙이지 못하게 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현상 수배 전단을 애써 붙여놓아도 환경위생담당 직원들이나 시민들이 떼어 버리기 일수다.

    잉양시 경찰당국은 고민 끝에 탈주범의 얼굴과 사건 내막이 찍힌 트럼프 카드를 발행해 무료로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용의자 얼굴이 찍힌 트럼프 카드를 돌리는 것은 돈을 적게 들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 수 있다는 점에서 범인 검거에 매우 효율적이다고 한다.

    이 트럼프 카드에는 예전의 탈주범 얼굴까지 찍혀 있으며 결찰의 전화, 상금 금액 등이 적혀있다.

    중국 경찰당국은 협조자에게 2만위안까지 현상금을 내걸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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