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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수영 "안정된 가정에서 내공있는 가수 되겠다"

''결혼'' 이수영 "안정된 가정에서 내공있는 가수 되겠다"

  • 2010-10-05 16:57

5일 10세 연상 회사원과 결혼하는 이수영 "2세는 가능한 한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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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신부'' 가수 이수영(31)이 벅찬 기쁨을 전했다.

5일 오후 6시 10세 연상의 연인 조모씨와 서울 신사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수영은 이날 예식에 앞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식을 올리는 소감을 전했다.

어깨를 레이스로 감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취재진 앞에 선 이수영은 "쇼케이스 할 때나 이렇게 많은 취재진이 왔었는데 오늘이 정말 결혼식날인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다.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수영은 "보면 볼수록 내 마음을 더 감동하게 하고 믿음이 쌓여갔다. 알면 알수록 감사한 사람이다"라며 "평소에 이런 사람과 결혼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모습을 점점 보여줘서 신기하고 감사했다"고 환히 웃었다. 독실한 크리스찬 커플 답게 이수영과 예비신랑은 서로를 성경에 나오는 ''룻과 ''보아스''로 부른다고 말했다.[BestNocut_R]

첫키스에 대해 "야외에서 했다"고 심심한 답을 내놓은 이수영은 2세 계획에 대해선 "몸이 받쳐줄지 모르겠지만 많이 낳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부케를 누가 받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박경림과 서민정의 부케를 받았다가 3년동안 결혼을 못해서 그런지 부케를 받으려는 사람이 없다"며 "김유미에게 던져보고 안 받으면 장나라에게 던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 후 활동에 대해서는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안정된 가정에서 성숙하고 내공 있는 발라드 가수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수영은 "내가 노래만 할 줄 알지 너무 많이 부족하고 배려도 부족한 사람이다. 하지만 차츰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현명하진 못하더라도 지혜로울 수 있도록 하루하루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수영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신랑과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의 주례는 우리들교회 김양재 담임목사가 맡는다. 사회는 이수영의 결혼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라엘웨딩 대표 박수홍이 본다.[BestNocut_R]

축가는 여자 연예인들의 교회 모임인 ''''이성미와 자매들''''이 부른다. 이밖에도 별, 장나라, 정엽 등이 노래로 축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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