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심석희 밀어주고 최민정 뚫고' 쇼트트랙, 女 3000m 계주 결승 안착

  • 0
  • 0
  • 폰트사이즈

스포츠일반

    '심석희 밀어주고 최민정 뚫고' 쇼트트랙, 女 3000m 계주 결승 안착

    • 0
    • 폰트사이즈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 출전한 한국 김길리 등이 피니시라인을 1위로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 출전한 한국 김길리 등이 피니시라인을 1위로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의 눈부신 역전 질주를 앞세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민정, 김길리(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4분 4초 729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주장 최민정이었다. 캐나다, 중국, 일본과 한 조에 속한 한국은 경기 중반까지 캐나다의 뒤를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승부처는 결승선까지 10바퀴를 남겨둔 시점이었다. 최민정은 날카로운 인코스 공략으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위기도 있었다. 6바퀴를 남기고 3번 주자 이소연이 중국에 추월을 허용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바통을 이어받은 심석희가 침착하게 순위를 유지한 뒤, 마지막 스퍼트를 위해 최민정을 힘껏 밀어주며 기회를 만들었다.

    기회를 잡은 최민정은 종료 3바퀴 전 다시 한번 인코스를 파고드는 저력을 과시하며 중국을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이어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길리가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과 함께 2조에서는 캐나다가 중국을 제치고 결승행 열차에 올라탔으며, 앞선 1조에서는 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각각 1, 2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전통의 효자 종목인 여자 쇼트트랙 계주는 역대 8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한 한국의 전략 종목이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4연패를 달성했으며,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에서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직전 대회인 2022년 베이징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통산 7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의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은 오는 19일에 펼쳐진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