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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m 충격 탈락' 임종언, 결승선 앞두고 '미끄덩'…황대헌·신동민은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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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m 충격 탈락' 임종언, 결승선 앞두고 '미끄덩'…황대헌·신동민은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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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어진 임종언. 연합뉴스넘어진 임종언. 연합뉴스
    세 번째 동계올림픽에 나선 황대헌(강원도청)과 신동민(화성시청)이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에 진출하며 메달 사냥을 이어갔다. 하지만 앞서 남자 10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대를 모았던 임종언(고양시청)은 불의의 사고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5조에 출전한 임종언은 레이스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결승선을 불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빙판에 미끄러지는 뼈아픈 실수를 범하며 최하위로 밀려났다. 앞서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던 터라, 이번 준결승행 좌절은 한국 대표팀에 큰 아쉬움을 남겼다.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른 신동민은 극적인 레이스로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중반까지 4위에 머물던 신동민은 마지막 코너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아웃코스를 공략, 2분17초365의 기록으로 공동 2위에 오르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3조에서 경기를 치른 황대헌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 3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던 황대헌은 9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잠시 선두를 내주기도 했으나, 4바퀴와 2바퀴를 남긴 결정적인 순간마다 날카로운 인코스 추월을 선보이며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황대헌은 2분23초28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중국의 린샤오쥔은 4조 경기 도중 넘어져 완주에 실패했다. 이로써 많은 팬이 기대했던 황대헌과 린샤오쥔의 맞대결은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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