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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 대표=전 연인"…용역 계약 두고 하이브 "과도"vs민희진 "문제 無"[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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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

    "바나 대표=전 연인"…용역 계약 두고 하이브 "과도"vs민희진 "문제 無"[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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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 민희진 당사자 신문
    하이브, 뉴진스 활동 중단 이후 작업하지 않음에도 용역비 받은 점 지적
    민희진 "이 음악이 꼭 필요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
    김기현 바나 대표와 전 연인이었다고 밝힌 민희진 "개인 정보인데 왜 중요한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박종민 기자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박종민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어도어와 비스츠 앤 네이티브스(Beasts And Natives Alike, 이하 '바나') 사이 용역 계약을 두고 상반된 견해를 드러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하이브가 민 전 대표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및 민 전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을 열었다. 지난달 27일에 이어 민 전 대표가 나와 당사자 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새롭게 나온 이야기는 바나와 어도어의 용역 계약 건이었다. 원고(하이브) 변호인이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후 엔제이지(NJZ)라는 새로운 활동명으로 독자 활동에 나선 뉴진스(NewJeans) 멤버 5인이 '바나'와 접촉했다는 기사(2025년 2월 14일 자)를 알고 있냐고 묻자, 민 전 대표는 "OOOO라는 매체가 친(親) 하이브로 유명한 매체여서 (저 기사를) 안다"라고 답했다.

    피고(민희진)가 지분을 취득할지를 무속인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뉴진스 음악을 작업해 온 그 바나인지 재차 묻자, 민 전 대표는 "질문이 잘못돼서 '아니오'라고 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피고가 바나를 활용해서 '경업 금지' 여부를 회피해 볼 생각이 있었냐?"라는 질문에, 민 전 대표는 "이 카톡은 바나랑 또 관련이 없는 게 21년 4월은 어도어 설립도 되기 전이고 주주간계약도 안 맺었고 바나랑 업무 (용역) 체결도 안 했다"라고 일축했다.

    민 전 대표는 "'어디서 이런 뜬금없는 기사가 나왔지?' 했는데 저(에 관한) 감사 사유가 없으니까 하이브가 어거지로 (제) 카톡을 다 뒤진 다음에… 사실 이거 개인 사찰이다. 감사 사유 자체가 굉장히 부당했고, 그냥 지인인데 무속인이라는 프레임을 씌워가지고 아무런 관련성 없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바나는 당시에 (어도어와) 계약 관계다. 증거도 하나도 없이, 하이브가 저를 모함하기 위해서 심지어 기사까지 냈네? 단독이라고 돼 있는데 이건 누가 소스를 줬다는 거다. 오늘 (보니까) 제가 '아, 이래서 나온 거구나' 깨달아진다"라고 부연했다.

    민 전 대표는 "(20)20년부터 21년까지 뉴진스에 대한, 새로운 신인 걸그룹에 대한 저의 플랜(계획)이 다 세워져 있었다. 방시혁 소성진은 아무 생각이 없는 거다, 제 생각에는"라며 "바나라는 되게 잘하는 음악 레이블을 잘 육성했으면 좋겠고, 나는 같이 하고 싶었고 방시혁에게 소개했다. 데모(임시 녹음 곡)도 많이 보내고, 하이브 A&R에게 소개해 주는데도 드랍(거절)을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이 당시에는 어도어를 세울지 말지도 몰랐다. 그 시기에 박지원(전 하이브 CEO)이 마음을 바꾼다. 쏘스(뮤직)를 버리라고 하다가, 이거(쏘스) 네가 맡아서 해 하기도 하고. (하이브 측이) 무속에 너무 심취하신 게 아닌가? 나중에 결과론적으로, 사후에 사유를 갖다가 붙이면, 제가 비유하자면 방시혁이 제게 모 걸그룹을 밟아달라고 하지 않았나? 그럼 그 걸그룹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방시혁이 모의한 거네? 3년 전에 이런 얘기했으니까 이런 일이 일어난 거라고 이해한다"라고 전했다.

    바나 김기현 대표가 피고의 전 남자친구인지 질문이 나오자, 민 전 대표는 "전 남자친구다. 일부러 (그 사실을) 박지원에게도 얘기했다"라면서, 본인의 몫인 풋옵션 일부를 김 대표에게 넘기는 계약을 "제가 원해서 김기현이랑 (같이) 쓴 것"이라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이게 이상하지 않은 이유는 (김 대표가) 제 지금 남자친구도 아니고, 김기현은 굉장히 능력 있는 사람이다. 뉴진스의 모든 곡들을 사실 저랑 같이 만든 사람이다. (그에 따른) 보상을 줘야 하는데 회삿돈으로 줄 수 없으니 나는 내 몫에서 떼어줘도 돼 하는 관점에서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거는 전혀 이상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재차 언급한 민 전 대표는 "(저는) 김기현한테 굉장히 빡빡하게 한다. 어도어 대표이사로서 받아낼 건 다 받아내려고, 우리가 손해 보지 않고 일하려고 했다. 제 전 남자친구냐 아니냐 하는 건 전혀 관련이 없다. 박지원에게도 조언을 구한다. (김 대표에게) 이렇게 보상해도 되냐고"라고 강조했다.

    민 전 대표는 방시혁 돈을 쓰고, 바나는 카카오 돈을 쓰라는 계획을 세운 것 아니냐는 하이브 변호인 질문에 민 전 대표는 "아니다. 증거를 대라. 바나는 김성수씨와 일한 적도 없고, 방시혁과 일한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바나는 어도어 설립 당시부터 어도어 아티스트 음반 기획·제작, 즉 A&R 부문에 독점적 용역을 제공하고 있다. 어도어는 바나에 '어도어'라는 상표를 1억 원을 주고 김 대표로부터 양수했다. 민 전 대표는 "1억(용역 대금)은 다른 외부 협력사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의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로고 사용 권한, 범위, 그 디자이너를 새롭게 더 활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포함해서 토탈리(총합) 1억이라는 게… 다른 디자인 용역비랑 비교하더라도 전혀 높거나 하지 않고, 적정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법정에서 나온 하이브 변호인과 민 전 대표 발언에 따르면, 어도어와 바나의 용역 계약은 어도어가 바나에게 매월 3300여만 원을 용역 대금을 지급하고, 김기현 대표 외 추가 인건비 지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총매출의 5%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한다는 내용이다.

    2차 계약에서는 음반원 발매 항목 개수를 삭제하고 과거 음반원까지 누적으로 주는 것으로 해서 매출의 3%를 김기현 개인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수정했는지, 재계약 시점 기준으로 연 4억 수준 인센티브를 연 10억으로 상향했는지 하이브 변호인이 묻자, 민 전 대표는 모두 "네"라고 답했다.

    하이브 변호인이 어도어와 바나 용역 계약은 이사회를 통과해야 하는 중요 계약 건인데 이사회 승인을 받았는지 묻자, 민 전 대표는 "저는 제가 비즈니스랑 프로듀싱을 같이 해서 크게 성과를 낼 수 있는 타입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다 보장해 줘야 내 레이블을 만들 수 있다"고 답했다.

    "이사회를 거쳤냐, 안 거쳤냐?"라고 재차 질문이 나오자, 민 전 대표는 '네'나 '아니오'가 아닌 답을 이어가다가 "박지원이 재가해 준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이브 변호인이 "질문이 어렵나? 이사회 승인했냐?"라고 하니, 재판장이 관여해 "잠깐만, 해당 계약 건에 대한 이사회 결의가 있었다, 없었다(를 말하면 된다)"라고 했고, 민 전 대표는 "사실 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억이 없지마는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다. 박지원이 저한테 이 레이블을 만든다고 했을 때, (어도어 이사인) 이경준, 이창우가 사사건건 반대하면 어떡하냐고 하니, '아니, 걱정할 필요 없다. 희진님이 알아서 하면 돼' 하는 저희끼리의 내용이 있었다. 박지원과 사전에 그런 협의가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걸 방시혁도 안다"라고 전했다.

    용역 계약에 따라, 바나 김기현 대표 연봉이 하이브 내 최상위 연봉인 민 전 대표보다 높고 음반원 매출의 5%를 인센티브로 받는 것 역시 하이브에서 처음 있는 일 아니냐고 하이브 변호인은 물었다. 그러자 민 전 대표는 "바나는 아이돌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들의 음악이 꼭 필요했고, (그 덕에) 사실 뉴진스가 엄청나게 성공했다"라고 운을 뗐다.

    민 전 대표는 "BTS (음악) 제작했던 프로듀서 피독 등 다른 프로듀서에게 갔던 스톡옵션, 수백억 원대의 보상들… 저는 다른 사람의 보상에도 관심이 많다. 김기현 외에도 저희 직원들은 보상을 잘 받았다. (김 대표 연봉은) 업계 전반으로 봤을 때도 사실 그렇게 높지 않다. 피독은 바나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었으니까. 다른 누군가도 하이브 인하우스(내부 인력)이기 때문에 스톡옵션 부여가 된다. 김기현은 작곡가가 아니기 때문에 저작권료를 못 받는다. 사각지대에 놓인다. 그런 포지션이 없기 때문에"라고 주장했다.


    2022년 7월 데뷔한 그룹 뉴진스. 어도어 제공2022년 7월 데뷔한 그룹 뉴진스. 어도어 제공
    통상 업계 보상은 '선 진행 후 보상'인데도 김 대표에게는 '선 보상 후 진행' 방식이었고, 이는 어떤 조직에서 유례가 없지 않냐, 계약은 2021년 12월 말에 맺고 뉴진스가 2022년 7월에 데뷔한 것을 하이브 변호인이 언급했다.

    민 전 대표는 "이미 음원 진행은 돼 있던 상황이다. '하이프 보이'(Hype Boy) '어텐션'(Attention) '쿠키'(Cookie) 등 피칭했던 모든 곡이 준비돼 있었는데 김기현이 저희랑 일할지 말지 간을 보고 있었다. 자기도 충분한 보상을 받고 싶고, 서로 간의 텐션이, 싸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로지 능력'을 보고 김 대표와 계약한 것인지 묻자, 민 전 대표는 "사실 오로지 능력이긴 하다. 저는 이 음악들이 꼭 필요하고, 제 표현대로 하겠다. 이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 사람들의 음악이 단지 한 음반이 아니라 꾸준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벌어간 금액이나, 평등한 기준에서 다른 프로듀서들과 하면 전혀 문제가 되는 금액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민 전 대표는 "바나(라는 회사)보다 김기현 개인에게 더 많은 대금이 가진 않는다. 작곡가들은 저작권이란 걸 갖는다. 돈을 버는 경로가 다르다. 저는 10억이 전혀 큰 금액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뉴진스가 정말 이례적으로 성공했는데 잘하면 다음번에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K팝 기존 프로듀서들이 받아 갔던 연봉도 있고, 프리랜서들은 너무너무 큰 금액을 벌어갔다. 몇백억씩 벌어갔다. 업계 대비 많지 않은 보상이라고 생각한다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민 전 대표는 "제가 느낄 때는 바나가 아티스트란 말이다. 저는 스타일리스트도 아티스트라고 보고 있고 저희가 일하는 사람들이 다 하나의 아티스트라고 본다. 사실 김기현이 뉴진스인 거다. 250(가수 겸 작곡가)이 뉴진스 거다"라며 "아티스트 대우를 해주려면 포션이 다 다르다. 얼마나 히트했고 성공했느냐에 따라서 다 다른 거지 않나. 항상 잘하는 사람들과 오래 일하려면 그 사람들에게 보상을 주고 그게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라는 견해를 폈다.

    이에 하이브 변호인은 지난해 뉴진스가 어도어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면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등 사실상 공식 활동이 멈춰진 상태임에도, 뉴진스의 새로운 음반·음원이 전혀 나오지 않더라도 어도어는 용역 계약에 따라 매월 인센티브를 지급해야 하고, 매월 수천만 원 용역 대가를 받아 갔는데 그 사실은 알았는지 질문했다. 민 전 대표는 "바나가 일하지 않을 일이, 아예 그럴 일이 없다"라고 답했다.

    바나와 어도어의 1차 용역 계약 당시에 김 대표와 연인 관계였는지 질문에 민 전 대표가 "뉴진스 프로젝트 시작하기 훨씬 전에 헤어졌다. 그리고 이게 너무 개인정보라 왜 중요한지 모르겠지만"라고 하자, 하이브 변호인은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말씀했는데, 피고와 무속인 대화 내역을 첨부해서 보낸 외부 수신인이 바로 바나의 김기현이었는데 몰랐나"라고 재질문했다.

    민 전 대표는 "제가 보낸 게 아니기 때문에 몰랐다"라며 "제 카톡을 제가 보낼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다음은 반대 신문이었다. 민 전 대표는 바나를 잘 활용했기 때문에 뉴진스가 잘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 뉴진스는 그거 때문에 잘된 거다. 하이브는 업무 역량과 상관없이 본인이 가진 역량 안에서 내부 해소하려고 했는데, 그게 성에 안 찼다. 제 수준에 만족되는 외부 용역사와 하려면 (그걸) 하이브가 반대하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네이버 라인이랑 하고 싶었는데 (하이브는 내부 조직인) IPX랑 하기를 바랐다. 라인으로는 더 낮은 금액으로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하이브는) 지금 쓸데없이 돌고래유괴단이랑 분쟁도 하고 있다. 너무 좋고 잘하는 팀인데 바나도 좋은 팀이고, 뉴진스의 성공을 위해서 일했다"라며 "방시혁과 박지원이 저를 붙잡으면서 했던 얘기가 '희진님 마음대로 하라'는 거다. 크리에이티브를 펼칠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해서 제가 (제) 지분을 0으로 하고 포기했다.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한 거다. 이게 다 구두 협의가 돼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바나와 맺은 계약은 오히려 바나에게 더 많은 것을 취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민 전 대표는 "바나는 되게 특별한 계약을 한 회사다. 보통은 잘 나가는 아티스트, 작곡가, 프로듀서 가지고 있는 곳은 (자기들 곡으로) 뉴진스가 잘나가면 다른 아이돌한테도 곡을 막 준다. 그렇지만 바나는 저희랑만 독점으로 일하기로 한 부분이 있다. 바나로서는 굉장히 이득을 버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업계를 바꾸고 깨끗하게 일해보자, 편법 없는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 사귀었던 상태였을 때부터 그런 비전이 있었다. 그래서 많이 싸우기도 했다. 일하는 관계에서 선을 지키고 일을 하자고 했다. 그런 비전으로 바나도 자기들의 이득을 포기했다. 다른 아이돌 제안이 얼마나 많았겠냐. 근데 뉴진스하고만 했는데 저는 거기에 대해 보상해 줘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특정한 앨범 개수를 정하지 않은 것을 두고도 민 전 대표는 "제가 사실 (앨범) 천 개를 원해도 그냥 천 개를 다 할 수 있는 구조가 되기도 한다. 저는 제가 해임될 줄 모르지 않았나. 계약 기간 중 어도어 대표이사로 있을 줄 알았고, (바나의 곡을) 저희가 다 수급받고 싶었다. 한쪽은 나쁜 면만 부각한 거고, 저는 사실 대표이사를 계약기간 안에 이행하려고 했기 때문에 제 안에서는 되게 좋은 계약이었다"라고 반박했다.

    하이브와의 분쟁 전 하루에 몇 시간 일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민 전 대표는 "세수하는 시간, 택시 타는 시간이 아까워서도 집에서 일했던 사람이다. 저랑 같이 일했던 사람은 다 안다. 제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밝히고 싶지 않다. 성과를 보면 알지 않나. 제가 SM에서 낸 성과, 뉴진스를 2년 만에 어떻게 끌어올렸는지를 보면 제 성과에 대해서는 다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오후 4시 30분 10분 동안 휴정 후 신문을 재개했고, 장시간 이어지는 신문에 민 전 대표가 괴로움을 호소해 15분간 휴정한 뒤 저녁 6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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