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9일 자로 경찰청 차장에 유재성(왼쪽)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는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오른쪽)이 승진 내정됐다. 연합뉴스이재명 정부에서 수사 경찰 3만여명을 총괄 지휘하는 국가수사본부장에 박성주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가, 경찰청 차장에는 유재성 치안정감 내정자가 각각 내정됐다.
경찰청은 2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수본 형사국장 유재성 치안감과 광주경찰청장 박성주 치안감을 치안정감으로 내정하고, 유 내정자를 경찰청 차장에, 박 내정자를 국수본부장에 각각 보직하는 내정안을 발표했다.
박 내정자는 울산경찰청장과 국수본 수사국장, 서울청 수사부장 등 수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온 인사다. 유 내정자는 국수본 형사국장과 대구경찰청장, 충남경찰청장, 사이버수사국장 등을 지내면서 다양한 분야에 경력을 쌓아온 인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