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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첫 응급실 기반 정신응급환자 24시간 치료 체계 구축

복지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공모 창원한마음병원 선정

창원한마음병원 제공 창원한마음병원 제공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의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사업 공모'에 창원한마음병원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정신질환자 중 응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나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응급환자들이 24시간 내외과적·정신과적 처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전문 의료체계가 도내에 처음으로 구축된다.

이에 따라 도와 창원한마음병원은 하반기부터 응급실 모니터링이 가능한 구역에 정신 응급환자 전용 관찰병상 2개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관련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센터 운영은 도내 자살예방 대책과도 연계한다. 도는 자·타해 위험이 큰 정신응급환자의 신속한 개입을 통해 자살 시도 또는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현재 24시간 신속한 정신 응급 대응을 위한 위기개입팀을 지난 2019년 6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 이도완 보건의료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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