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 광주·전남 유권자 84만명 몰려…역대 최고

2014년 사전투표 도입 후 1일차 투표율로는 최고치
29일 오후 6시 기준 광주 28.89%·전남 32.02%
지난 대선 사전투표 첫날보다 광주 4.8%p·전남 3.13%p↑
30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사전투표소. 연합뉴스사전투표소.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1일차 광주·전남의 투표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첫날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광주의 사전투표율은 28.89%, 전남은 32.02%로 나타났다.

이날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사전투표 1일차 투표율 가운데 최고치다.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고, 광주의 경우 전북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광주시 자치구별로 보면 남구가 31.38%로 가장 높았고 광산구가 25.66%로 가장 낮았다.

투표율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남의 시·군별 사전투표율을 살펴보면 신안군이 41.52%로 가장 높았고 광양시가 26.49%로 가장 낮았다.

전국적으로 이날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17.51%를 기록하면서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기준 투표율 17.57%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음날인 30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투표시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또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야 하고 화면 캡처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유권자는 전국의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광주 96곳, 전남 298곳에 설치되어 있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