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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기계·방산을 품은 문화선도산' 조성 '시동'

창원국가산단 '기계·방산을 품은 문화선도산' 조성 '시동'

산업부·문체부·국토부 합동 창원국가산단에 문화인프라 및 문화프로그램 집중 지원

관계부처 합동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출범식. 창원시 제공 관계부처 합동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출범식.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기계·방산을 품은 문화선도산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9일 서울역 인근 스페이스쉐어 토파즈홀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창원시 제2부시장, 구미시장, 완주군수 등 문화선도산단 선정 3개 지자체장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유관기관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정체성을 문화 콘텐츠와 융합해 청년이 찾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범부처 협업 프로젝트다.
 
이번 출범식에서 창원시는 정밀기계와 방위산업 중심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기계·방산 테마 체험·전시관 조성, 청년문화센터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으로 창업공간 지원 등 주요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으로서 창원산단의 강점을 살려 기업 참여형 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산단 내 남천을 따라 아름다운 거리 조성과 보행자 중심의 경관 개선을 통해 근로자와 방문객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하고, 봉암교 확장 등 진입 교량 정비를 통해 물류 흐름도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산업과 문화의 융합은 창원산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창원만의 산업적 강점과 지역 정체성을 살려 문화선도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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