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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어 포항도 탈락…ACLE, 남은 건 '시민 구단' 광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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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이어 포항도 탈락…ACLE, 남은 건 '시민 구단' 광주뿐

    포항 박태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포항 박태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챔피언 울산 HD에 이어 포항 스틸러스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포항은 8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2-5로 패했다.

    리그 스테이지 8경기를 3승5패(승점 9)로 마무리해 9위에 그친 포항은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놓쳤다.

    이번 시즌 ACLE는 24개 팀을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먼저 치르고,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팀을 가린다.

    포항은 전반 27분 이호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7분 오스카 아리바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 7분과 후반 11분 연달아 실점했다. 후반 35분에는 강현제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후반 추가시간 내리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앞서 울산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울산은 19일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1승6패 승점 3으로 11위에 머물러 조기에 탈락이 확정됐다.

    광주 이정효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광주 이정효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로써 K리그 팀 중 ACLE에 남은 건 '시민 구단' 광주FC뿐이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광주는 같은 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4승2무2패(승점 14)를 기록한 광주는 5위로 리그 스테이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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