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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4대 천왕' 故 송대관, '유행가' 남기고 오늘(9일) 영면

문화 일반

    '트로트 4대 천왕' 故 송대관, '유행가' 남기고 오늘(9일) 영면

    가수 송대관의 빈소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사진공동취재단가수 송대관의 빈소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사진공동취재단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에게 위로를 안겼던 가수 송대관이 오늘(9일) 영면에 든다.
     
    지난 7일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고(故) 송대관의 발인이 오늘 오전 11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고인은 컨디션 난조로 지난 6일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를 받던 중 심장마비로 7일 오전 별세했다.
     
    송대관은 최근까지도 활동했다. TV조선 '미스터 로또'에 출연했고 '가요무대' 무대에도 올랐다. 지난달 19일 방송한 KBS '전국노래자랑'에도 출연해 '지갑이 형님'을 불렀다.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가요계에 데뷔한 송대관은 '네박자' '해뜰날' '유행가' '딱 좋아' '차표한장' '고향이 남쪽이랬지' '큰 소리 뻥뻥' 등 많은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고(故)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한국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해뜰날'이 대성공하면서 널리 이름을 알린 송대관은 1976년 MBC 최고가수대상을 받았다. 이후 제26회 한국방송대상 가수상, 한국방송공사 올해의 가수상 성인 부문, SBS 가요대전 트로트 부문상, KBS 가요대상 최고가수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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