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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 포항서 해상시위…"이차전지 폐수 투기 중단하라"

포항

    환경연, 포항서 해상시위…"이차전지 폐수 투기 중단하라"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제공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제공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1일 경북 포항에서 이차전지 제조사들이 배출하는 산업폐수가 바다를 오염시키는 문제를 지적하며 현장조사와 해상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죽천해수욕장 바다에서 고무보트 2대에 타고 '이차전지 산업폐수 해양투기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또, 황산염, 니켈, 리튬, 망간, 코발트 등의 원소기호판을 하천 바닥에 세우고 해수를 채취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차전지 산업은 포항, 광양, 여수, 새만금 지역 등 전국 곳곳에서 가동되며 산업폐수를 발생시키지만 친환경이라는 이미지를 앞세운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울뿐인 친환경 즉 그린워싱"이라며 "이런 문제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계와 정부정책을 비판하고 변화시키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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