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교사 행정업무 경감, 총량제 시행
교육활동 전념 학교문화 조성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지난 5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지난 5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에 발송하는 공문서를 지난해 대비 10% 감축하는 내용의 '공문서 총량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문서 총량제는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 5월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교사 행정업무 경감 종합대책 중 하나다.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서 학교에 보내는 공문서 양을 줄여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전북교육청은 공문서 총량제의 내실화를 위해 월별 공문서 생산량을 분석하고, 매월 부서별로 학교 발송 공문서 생산량을 점검한다. 단순 안내 및 홍보 공문은 K-에듀파인 공문게시판에 게시하고, 별도의 접수 절차 없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K-에듀파인 게시판의 주제 영역을 현행화하고, 공문게시판 미사용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공문 생산기관은 공문게시판의 주제 영역 및 게시 기준을 준수하고, 학교에서는 전체 교직원이 1일 1회 이상 게시판을 확인하도록 했다. 또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각 부서장을 공문서 생산 관리의 책임자로 지정해 학교 발송 공문서에 대해 적정 여부를 검토한다.

앞서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5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디지털 튜터 배치 등 정보업무 지원 △전북에듀페이 업무 경감 △학교업무지원센터 확대 개편 △교무학사지원교사 배치 등 교무업무 지원 △공문서총량제 시행 등의 내용을 담은 교사 행정업무 경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0

0


제 21대 대통령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