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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인상 여파 올여름 충북 학교 전기요금 급증

전기요금 인상 여파 올여름 충북 학교 전기요금 급증

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 제공
올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충북도내 학교의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이 매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공개한 '전국 교육청 유치원 및 초·중·고 전기요금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과 7월 도내 학교 전기요금은 30억 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전기요금 21억 1900만원보다 무려 8억 89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월별로보면 지난 6월과 7월 전기요금은 각각 12억 4100만원과 17억 6700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29.45%와 52.36%씩 급증했다.

안 의원은 "교육용 전기요금을 농사용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찜통교실, 냉골교실을 막는 근본 해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기요금 판매단가는 지난해 기준 kWh당 일반용 139.1원, 가로등 124.5원, 주택용 121.3원, 산업용 118.7원, 교육용 111.5원, 농사용 56.9원이다.

교육용 전기는 일반용보다는 저렴하지만 농사용보다는 2배가량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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