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 예아라·예소리 제공가수 나훈아가 데뷔 55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예아라·예소리는 나훈아는 데뷔 55주년을 기념해 '드림 55'(Dream 55)라는 이름의 특별 공연을 6월부터 연다고 18일 밝혔다. '드림 55'는 '지나온 세월이 정말 꿈만 같다'라는 나훈아의 혼잣말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는 오는 6월 11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창원·인천·대구·안동·고양·서울·천안·광주까지 총 10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부산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3회 △대전은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회 △창원은 창원체육관에서 2회 △인천은 남동체육관에서 2회 △대구는 엑스코 동관에서 3회 △안동은 안동체육관에서 2회 △고양은 고양체육관에서 2회 △서울은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3회 △천안은 유관순체육관에서 2회 △광주는 광주여대체육관에서 2회, 총 23회 열린다.
전국 투어의 첫 번째 도시인 부산 공연 티켓 예매 오픈은 5월 10일 오전 10시다. 대전은 5월 17일, 창원은 5월 24일, 인천은 5월 31일, 대구는 6월 8일, 고양은 6월 21일, 서울은 6월 28일, 천안은 7월 5일, 광주는 7월 12일에 티켓이 오픈되며 오픈 시각은 모두 오전 10시다.
소속사 측은 "답답하고 숨 막힐 듯한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우리 모두의 가슴을 후련하게 씻어줄 열정의 일곱 빛 향기 무대가 펼쳐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나훈아는 지난 2월 22일 데뷔 55주년 기념 앨범 '일곱 빛 향기'를 발매했다. '맞짱' '누망'(縷望) '친정 엄마'(아내의 엄마) '사랑의 지혜' '매우'(梅雨) '끈'(미련 곰탱이) '체인지'(Change)까지 앨범 수록곡 중 7곡이 전부 타이틀곡이어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