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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7% 윤석열 39%…대선 2주전 접전 양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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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이재명 37% 윤석열 39%…대선 2주전 접전 양상(종합)

    핵심요약

    NBS조사결과 李 38%, 尹 39%, 安 9%, 沈 3%
    리얼미터 李 40.5%, 尹 41.9%, 安 6.8%, 沈2.6%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양강 서울서 비등
    대선 법정 방송토론회, 尹-安 단일화 불협화음 등 반영


    대통령선거를 2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일주일 만에 다시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다자대결 내 윤 후보는 39%, 이 후보는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 접전이다.

    지난 14~16일 시행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1%p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6%p 상승했다. 직전 조사에선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9%)으로 이 후보를 따돌렸는데 격차가 좁혀진 것이다.

    격차가 좁혀진 배경에는 지난 21일 열린 법정 방송 토론회와 윤석열-안철수 후보간 단일화 불협화음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9%,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음과 모름·무응답은 11%다. 안 후보와 윤 후보의 단일화 결렬 후 윤 후보의 지지율은 1%p 떨어졌고 안 후보는 1%p 상승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태도유보층이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에서 18%였던 태도유보 대답은 이번 조사에서 7%p 감소했다. 대선이 2주도 채 남지 않으면서 진영간 표 결집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30대·40대·50대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윤 후보는 20대·60대·70대 이상에서 앞섰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경기·인천, 광주·전라에서 높았고, 윤 후보는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앞섰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이 후보가 34%, 윤 후보가 3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9.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양강 후보의 지지율이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41.9%, 이 후보는 40.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직전 조사인 2월 3주차 대비 윤 후보는 1%p 하락하고 이 후보는 1.8%p 오르면서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5%p 떨어져 6.8%로 나타났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6%p 떨어진 2.6%로 집계됐다.

    일간 집계(2-day-rolling 방식·약 1천명)로 살펴보면 양강후보는 계속 접전 양상을 보였다. 21일 집계에서 윤 후보 41.8%, 이 후보 40%로 집계됐는데, TV토론 다음날인 22일 윤 후보 40.4%, 이 후보 41.8%로 나오면서 이 후보가 역전했다. 23일 집계에서는 윤 후보 42%, 이 후보 41%로 윤 후보가 다시 앞질렀다.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1699명) 중에서는 43.8%가 이 후보를 뽑겠다고 밝혔고 윤 후보는 43.6%였다. 또 지난 2017년 대선투표를 했다고 밝힌 과거 투표 참여층(1821명)에서는 이 후보 42.6%, 윤 후보 41.9%였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이 후보가 좀 더 우세했다. 서울 거주자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이 후보는 3.8%p 올랐고, 윤 후보는 4.4%p 하락해 이 후보 41.1%, 윤 후보 38.4%로 나타났다. 인천과 경기도 이 후보 41.2%, 윤 후보 40.9%로 접전 상황이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윤 후보가 47.6%, 이 후보가 37.2%로 직전 조사 대비 윤 후보는 3.4%p 떨어졌고 이 후보는 3%p 올랐다. 광주·전라에선 이 후보 65%, 윤 후보 18.3%로 큰 차이를 보였다. 직전 조사과 비교할 땐 윤 후보는 4.5%p 하락하고 이 후보는 5.1%p 올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윤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은 44.3%, 이 후보 지지 비율은 39.1%였다. 20대 여성(이 후보 37.4%·윤 후보 21.4%)의 경우 윤 후보 지지율은 4.1%p 떨어졌지만, 속칭 '이대남'이라고 하는 20대 남성 지지율(윤 후보 52.2%·이 후보 24.2%)은 8%p나 상승했다. 60대 여성(윤 후보 45%·이 후보 41.3%)의 경우 변동이 매우 컸는데, 윤 후보 지지율이 16.2%p나 하락하고 이 후보 지지율은 9.5%p나 올랐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20~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38명이 응답(응답률 11.3%)했고, 무선 전화면접 40%(815명), 무선 55%(1114명)·유선 5%(109명)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조사개요
    -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 조사지역: 전국
    - 조사기간: 2022년 2월 21일 ~ 2월 23일
    - 조사대상(모집단): 만 18세 이상 남녀
    - 조사방법: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확률추출
    - 표본크기: 1,004명 (가중값 적용 사례수 : 1,004명)
    -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25.9% (총 3,881명과 통화하여 그 중 1,004명 응답 완료)
    - 접촉률: 29.2%
    - 가중치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 point
    조사개요
    - 조사 의뢰: 오마이뉴스
    - 조사 기관: 리얼미터
    -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수: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038명
    - 조사 기간: 2022년 2월 20일(일) ~ 23일(수) 4일간
    - 조사 방법: 무선 전화면접(40%), 무선(55%)·유선(5%) 자동응답 혼용
    - 표본오차: ±2.2%p (95% 신뢰수준)
    - 응답률: 11.3% (총 통화 18,076명 중 2,038명 응답 완료) / 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
    - 표집방법: 무선(95%)·유선(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림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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