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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예측범위 내…이동량 줄어 감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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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코로나19 확산세, 예측범위 내…이동량 줄어 감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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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확진자 역대 2번째·위중증 최다'…"예측했다"
    "다만 위중증환자 증가 속도는 유행보다 빨라"
    지난주 이동량 2.9% 감소…"단풍철 끝난 영향"
    "이동량 감소로 접촉 줄어 향후 유행 축소할 듯"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87명 발생한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87명 발생한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확진자와 위중증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해 방역당국이 "예측했던 흐름"이라며 최근 이동량 감소 영향으로 유행이 축소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및 위중증 등 지표를 분석할 때 예측했던 흐름대로 진행되고 있나'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87명 발생해 역대 2번째 규모로 집계됐다. 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하는 위중증환자는 522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당초 정부는 위중증환자 500명을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봤는데 이를 넘은 것이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전체적인 유행 규모 증가는 일정 부분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비춰볼 때 현재 확진자 규모, 유행양상의 증가는 어느 정도 예측범위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경향"이라고 분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이한형 기자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이한형 기자다만 전체 유행 규모에 비해 위중증환자의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른 점은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손 반장은 "고령층이 많이 이용하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서의 감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들이 주된 문제 요인"이라며 "(고령층의 경우) 예방접종을 가장 먼저 실시한 집단이다 보니 면역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함께 종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유행은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지난주 발생한 확진자 수는 1만 6819명으로 하루 평균 2402.7명이다. 이는 직전주 2148.6명에 비해 11.8%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지난주 하루 평균 1900.9명 발생해 직전주에 비해 11.8% 늘었고 비수도권은 501.9명으로 11.9% 증가했다.

    다만 최근 이동량이 소폭 감소해 향후 유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관측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2주차인 지난주 전국 이동량은 2억 4414만 건으로 직전 주 이동량 대비 2.9% 감소했다. 수도권은 2.6%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3.2% 줄었다.

    손 반장은 "일상회복을 하면서 좀 억눌러졌던 여러 모임이나 이동이 반사적으로 증가했다가 이제 어느 정도 정리되고 있는 의미"라며 "가을 단풍철 등 계절적이고 시기적인 이동 수요 요인들도 어느 정도 정리되고 있어 그런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작용하면서 이동량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추이들이 전체적으로는 접촉이 더 감소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유행 규모 감소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고 있는 중"이라고 기대를 내비췄다.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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