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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오늘 예비소집…수험생 확진 101명·격리 105명



교육

    '수능 D-1' 오늘 예비소집…수험생 확진 101명·격리 105명

    전국 보건소 오늘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 수험생 코로나19 신속검사

    서울의료원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확진 수험생들이 수능에 사용할 책상을 만드는 모습. 연합뉴스서울의료원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확진 수험생들이 수능에 사용할 책상을 만드는 모습. 연합뉴스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101명, 자가격리 수험생은 105명으로 집계됐다.
       
    17일 수능 예비소집일에는 전국 보건소가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돼 수험생은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받을수 있다.
       
    교육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수능 지원자 50만9천821명 가운데 확진 수험생은 101명, 격리 수험생은 105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확진 수험생 101명 가운데 응시를 원하지 않는 15명과 수능 전 퇴원 예정인 18명을 제외하고 실제 수능에 응시할 확진 수험생은 총 6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에서 확진 수험생은 45명, 자가격리 수험생은 456명이었다.
       
    확진 수험생은 지정된 전국 12개 병원이나 1개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한 상태로 시험을 보게 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지난 15일 서대문구 서울한성과학고에 마련된 격리자 별도 시험장에서 학교 관계자가 시험장을 점검하는 모습. 박종민 기자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지난 15일 서대문구 서울한성과학고에 마련된 격리자 별도 시험장에서 학교 관계자가 시험장을 점검하는 모습. 박종민 기자자가격리 수험생은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하게 되며 격리 수험생 105명 가운데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수험생이 85명,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이동지원을 받는 수험생은 2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능에는 전국에 일반 시험장 1천251곳을 마련됐다. 
       
    또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은 112곳으로 3천99명까지 응시 가능하며 확진자를 위해서는 병원·생활치료센터 32곳 463병상이 확보됐다.
       
    수능을 하루 앞둔 17일 예비소집일에는 전국 보건소의 근무시간이 밤 10시까지 연장돼 수험생 신속검사 체계가 운영된다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수험생은 보건소를 방문해 신속하게 코로나19(PCR)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교육부-질병관리청 공동상황반과 관할 시도교육청에 문의하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수능에서도 일반 시험장 수험생들에게는 KF-AD 이상이나 수술용 마스크가 권장된다. 별도 시험장에서 시럼을 치르는 격리 수험생들은 KF94 등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확진 수험생은 병원 내 지침을 적용받는다.
       
    별도 시험장은 시험실 당 4명 이내만 배정하고 쓰레기를 의료폐기물로 처리하는 등 일반 시험장보다 방역 조치가 강화된다.
       
    확진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병원·생활치료센터 감독관들은 레벨 D 방호복을 착용한다. 전신보호복과 장갑, 안면 보호구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이 착용하는 수준의 방호복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능과 수능 이후 대학별 평가 기간까지 수험생과 가족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외부 접촉을 자제하는 등 수능 및 대입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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