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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폐교 833개 중 78% 매각…올해도 44개 매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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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월 기준 833개 폐교 중 651개 매각
    자체 활용 계획은 4건에 불과해…"활용 방안 고민 필요"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제1차 안건조정위원회에서 박찬대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윤창원 기자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제1차 안건조정위원회에서 박찬대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윤창원 기자전남 지역의 폐교 학교 833개 중 78%인 651개가 매각되고 자체 활용 계획이 있는 학교는 4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전남교육청은 올해 3월 기준 폐교 833개 중 78% 651개가 매각되고 182개는 보유 중이다.

    보유 중인 폐교 중 44개는 매각이 예정되어 있고, 자체 활용 중인 학교는 44개, 자체 활용 계획이 있는 학교는 4개에 불과했다.

    인구 감소 및 도시-농촌 간 인구구조 불균형으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 폐교는 매년 관리 문제 등으로 논란이 되어왔다.

    박 의원은 "기존의 폐교 처리 방안의 대세가 매각이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교육 수요에 맞춘 엥커시설로서 폐교활용에 대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교육청 간 다양한 폐교 활용방안을 공유하고, 특히 운동부 전지훈련이나, 대안교육시설, 학교폭력피해자 힐링 시설 등으로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각 교육청이 심도있게 정책고민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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