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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노엘 "재난지원금 받으면 공중제비 도는 XX들" 구설[이슈시개]

    연합뉴스·노엘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노엘 인스타그램 캡처
    음주운전, 폭행시비 등 각종 사건사고에 휩싸여 물의를 일으킨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이번에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비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엘은 문제의 게시물을 결국 삭제했다.

    노엘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본인의 노래를 혹평한 댓글을 캡처한 뒤, "재난지원금 받으면 공중제비 도는 X끼들이 인터넷에선 X나 센 척하네"라고 조롱했다.

    노엘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자신의 곡 '이미 다 하고 있어'를 두고 "응ㅋㅋㅋㅋㅋ구려", "개인적으로 노엘은 이렇게 자기자랑하는 것보단 자신이 느끼는 내면의 감정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곡들이 훨씬 좋은 듯" 등의 누리꾼 반응이 담겨있다.

    비판이 지나쳤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도 있었지만, 상당수 누리꾼들은 노엘의 행동을 비판하고 나섰다.

    래퍼 노엘이 지난해 5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의 두번째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래퍼 노엘이 지난해 5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의 두번째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논란이 일자 노엘은 돌연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 가서 비판을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공중제비 돌다가 0.5점을 5.0으로 보고 줬다", "재난지원금하고 노래 구린 거 하고 무슨 상관임 대체", "재난지원금 받아서 좋다고 공중제비 도는 사람들에게 또 공중제비 돌아야 하는 게 너희 아버지 직업" 등의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노엘은 숱한 막말로 논란을 일으켰다. 앨범 발매를 앞둔 지난 4월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향해 "나를 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기 때문이다.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라고 막말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빠른 음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진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개콘이 왜 망했겠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 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해 2월에는 폭행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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