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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가스 페달'로 속도 올리는 크래비티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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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가스 페달'로 속도 올리는 크래비티의 질주

    데뷔 1년 4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 '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 발매
    세림-앨런 랩 메이킹 참여한 타이틀곡 '가스 페달', 쾌감 선사하는 곡
    "정규앨범 내는 것 버킷리스트 중 하나, 첫 단추 끼우는 것 같아"
    앨범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성장'과 '도전'

    9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크래비티가 19일 오후 정규 1집 '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9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크래비티가 19일 오후 정규 1집 '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지난해 4월 '하이드아웃'(HIDEOUT) 시리즈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 9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크래비티가 1년 4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길게는 수년이 걸리기도 하는 '정규앨범 발매'를 데뷔 이듬해에 한 셈이니 속도가 빠른 편이다. 멤버들은 중압감도 있었으나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입을 모았다.

    19일 오후 4시, 크래비티의 정규 1집 파트 1 '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MC는 같은 소속사인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맡았다. 이날 크래비티는 수록곡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와 타이틀곡 '가스 페달'(Gas Pedal)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는 지난해 세 장의 미니앨범으로 선보인 '하이드아웃'(HIDEOUT) 시리즈를 닫고 크래비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으로, 목표를 향해 비상하는 도전 의식이 담겼다. 전작에서 내면의 고민과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에서 공감하며 하나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외부의 억압과 넘을 수 없는 벽을 뛰어넘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크래비티가 타이틀곡 '가스 페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크래비티가 타이틀곡 '가스 페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주영, 이아일, Mopin, BOTTLE GOD, 이기쁨(Ikbxci), 곽진언 등 프로듀서·아티스트·탑 라이너·트래커 6인으로 이루어진 프로듀싱 크루 PCDC가 앨범의 메인 프로듀싱을 맡아 크래비티의 색을 선명하게 담아냈다. 태영은 "'각성'이라는 대전제와 함께 크래비티 아홉 멤버들과 러비티에게 벌어지는 운명 같은 일을 의미한다. 아홉 명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서 써내려갈 운명 같은 행보에 대해 자신감과 포부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성민은 "'하이드아웃' 시리즈에서는 저희가 느꼈던 아픔과 고민을 다뤘는데, 그런 걸 극복해서 진짜 '나'에 대해 깨닫고 각성한 상태에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말했다. 형준은 "이번 정규앨범부터는 멈추지 않을 거라는 모든 각오와 의지가 담겼다. 퍼포먼스적으로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원진은 "정규앨범 내는 게 가수로서 아이돌로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첫 단추를 끼우는 것 같아서 굉장히 신중하게 열심히 준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세림은 "크래비티 이름으로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돼서 기쁘고 한 단계 발전하게 되는 것 같아 너무 소중하지만, 지난 활동보다 중압감이 들기도 했는데 이런 중압감을 딛고 나온 만큼 '성장'이란 말로 표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컬, 댄스 등 실력적인 부분 (향상을 위해) 개인적인 노력을 열심히 했다"라고 부연했다.

    왼쪽부터 크래비티 민희, 성민, 세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왼쪽부터 크래비티 민희, 성민, 세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타이틀곡은 '가스 페달'이다. 멈추지 않을 크래비티의 성장사를 '가속 페달'이라는 테마로 표현한 곡으로, 그루비한 힙합 비트와 빠른 속도의 베이스 리프가 곡의 주제를 돋보이게 한다. 점점 고조되는 곡의 구성이 청자에게 쾌감을 선사할 것이라는 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세림은 "더욱더 성장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곡은 세림과 앨런이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세림은 "'가스 페달'이라는 제목을 듣고 뭔가 크래비티가 끝까지 달려가는 걸 생각하며 가사에 담아봤다"라고 말했다. 앨런은 "처음으로 저와 세림이가 타이틀곡 작사 참여해서 더 신경 썼다. 악셀 페달을 밟았을 때 빨라지는 걸 두고 저희 크래비티의 성장과 성장하는 속도를 가사로 표현해봤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수록곡 '그랑프리'(Grand Prix) 작사에도 참여했다. 작업할 때 어떤 것을 중점에 두느냐는 질문에 세림은 "곡의 분위기를 듣고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단어를 택하고 랩을 문장으로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가스 페달'은 페달을 밟고 올라가는 느낌이라서 '내가 내 길을 개척한다'는 느낌을 담았다"라고 답했다.

    왼쪽부터 크래비티 앨런, 우빈, 원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왼쪽부터 크래비티 앨런, 우빈, 원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앨런은 "작사할 때 곡의 전체적인 테마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굉장히 많이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어느 정도 저의 이야기, 저의 정서를 가사에 담는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가사를 최대한 잘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가스 페달' 외에도, 록적인 분위기로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 '베니 비디 비치',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 뉴 호라이즌'(Intro : New Horizon), 중독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비트로 벅차오르는 기분을 선사하는 '칭가-링가'(CHINGA-LINGA), 크래비티의 청량함과 순수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셀러브레이트'(Celebrate), 부드러우면서 그루비한 느낌의 '그랑프리', 여름에 여행 갈 때 들으면 좋을 만한 시원한 곡 '다이빙', 멤버들의 개성이 살아있는 팬 송 '고 고'(GO GO)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앨런은 이번 앨범을 "저희 크래비티와 청자, 팬분들까지 일깨울 수 있는 앨범"이라고 표현했다. 형준은 "이게 역시 크래비티다!"라고, 민희는 "정말 끝장나는 앨범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정모는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일도 들어있고 퍼포먼스도 정말 많이 준비했다. 크래비티표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크래비티 정모, 태영, 형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왼쪽부터 크래비티 정모, 태영, 형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4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꼽히는 크래비티는 이번 앨범 활동으로 어떤 수식어를 갖고 싶을까. 민희는 "퍼포먼스의 칼맞춤과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도록 연습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말 자주 무대를 찢는다는 수식어를 받았으면 좋겠다. '무대 찢은 크래비티'"라고 답했다. 세림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켜오고 있는 '질주'라는 키워드처럼 가요계 정상을 향해 멈추지 않고 질주하겠다는 '질주비티'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라고 바랐다.

    우빈은 "미래 지향적이고 사이버 펑크적인 콘셉트에 맞게 스타일링과 머리색 등에서 과감한 시도를 많이 해 봤다. 전체적으로 유니크해진 크래비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원진은 "이번 정규앨범으로 확인할 수 있듯 굉장히 많은 콘셉트 소화하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하얀 도화지'라고 생각했다. 어떤 곡을 주셔도 저희가 잘 소화하고 표현해 낼 수 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크래비티의 첫 번째 정규앨범 파트 1 '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는 오늘(19일) 저녁 6시에 정식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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