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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국내 스포츠 단체 최초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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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국내 스포츠 단체 최초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 참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가 국내 스포츠 단체 중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Sports for Climate Action)'에 참여한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5일 밝혔다.
       
    UNFCCC은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고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동의한 협약으로 1992년 6월 정식 체결됐다.
       
    이중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은 스포츠 단체들의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했다. 이 협정은 스포츠 단체가 조직과 대회 운영에 있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스포츠팬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며, 행동을 유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정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등 국제스포츠기구와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풋볼(NFL), 스페인 라리가 등 프로 리그와 구단을 포함해 총 248개의 스포츠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연맹은 지난달 22일 가입 서약서를 UN 측에 제출했고 지난 1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연맹은 앞으로 ▲환경 책임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 수행, ▲스포츠로 인한 전반적인 기후 영향 감소, ▲기후 행동 교육 진행,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소비 촉진, ▲소통을 통한 기후 행동 옹호 등 다섯 가지 원칙을 수행하며, 매년 이행사항에 대한 리포트를 제출하게 된다.
       
    연맹은 이번 협정 참여를 비롯해 오는 7일 예정된 '그린킥오프 미디어데이'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K리그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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