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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부산~대구 구간 내년 11월 전후 앞당겨 개통



경제 일반

    KTX 부산~대구 구간 내년 11월 전후 앞당겨 개통

    요금 인상될듯

    ㅎㅅ

     

    경부고속철도 금정터널이 오는 13일 뚫리는 가운데 경부고속철 2단계 부산~대구 구간의 개통이 한두 달 앞당겨져 내년 11월을 전후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인 부산 금정터널(20.3㎞) 관통으로 경부고속철 2단계 구간의 개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애초 오는 2011년 1월부터 부산~대구 구간을 완전히 개통해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를 한두 달 앞당겨 내년 11월을 전후해 개통하는 방안을 국토해양부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시험 운전에 문제가 없으면 완공을 앞당겨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 측은 내년 8월 신호·통신 공사를 마지막으로 공사를 모두 끝낸 뒤 9월부터 시험 운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지만 이런 절차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경부고속철 2단계는 현재 노반공사의 경우 9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공정률 34%인 궤도는 올해 말 8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단계가 개통되면 현재 2시간 40분 걸리는 부산~서울 구간은 2시간 10분 정도로 30여 분 단축된다.

    그러나 이는 경주와 울산 정차를 감안하지 않은 것인 만큼 KTX의 정차 여부에 따라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다.

    KTX 요금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단계는 전체 124.2㎞ 중 교량 구간이 21.5㎞, 터널은 72.1㎞에 달해 개통 초기 이용객들은 다소 답답함과 불편함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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