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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부역자"…광주시민단체, 안창호 5·18 기념식 참석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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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 부역자"…광주시민단체, 안창호 5·18 기념식 참석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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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인권 옹호는 없고 내란 수괴 특권만 주장"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광주시민단체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의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 참석을 반대하며 안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날 5·18서울기념사업회와 오월어머니집 등 5·18 관련 단체들이 안 위원장의 반인권적 행보를 규탄하며 기념식에 참석할 자격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광주시민단체들도 같은 입장을 낸 것이다.

    25개 단체로 구성된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내란 부역자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기념식 참석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10일 오후, 안 위원장은 제2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일부 수정해 의결했다"며 "(인권위는) 국민 인권 옹호는 없고 내란 수괴의 특권만 주장했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이어 안 위원장의 서울퀴어문화축제 불참 결정 등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단체들은 "안창호는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넘어 혐오를 조장하는 반인권적 언행을 지속적으로 해온 인물"이라며 "(안 위원장은) 즉시 국가인권위원장을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980년 5월 전두환 쿠데타와 광란의 폭력에 죽음으로 항거하며 인간의 존엄을 수호한 오월 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산 자들의 함성과 투쟁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도시, 인권의 도시 광주는 내란을 옹호한 그 추악한 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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