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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달빛걸음'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온라인' 전환



광주

    '동구 달빛걸음'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온라인' 전환

    공연·인문살롱 등 오프라인 행사 취소… 3·4일 온라인 송출

    (사진=광주 동구청 제공)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 행사가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된다.

    3일 동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광주지역 감염환자가 급증하면서 애초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 방식을 섞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2020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 송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식전공연을 비롯해 △광주문화재 VR투어 광주문화재야행 인문살롱 △다큐연극 '빛의 화가 오지호' △음악 낭독극 '오월' 등 주요 프로그램을 사전 녹화해 달빛걸음과 구 홈페이지, '두드림' 등 구 SNS채널로 이날부터 4일까지 양일 간 송출할 예정이다.

    다만 이미 설치된 문화재 숲 정원 '구름물고기'와 오월특별전 '부활의 촛불' 상징조형물 전시는 진행요원의 안내 하에 관람인원을 제한해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전면 취소여부를 신중히 검토했으나 코로나에 지친 지역민들이 집에서라도 편안히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전환으로 대체했다"면서 "녹화한 영상은 향후 교육용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번 '달빛걸음' 행사의 온라인 송출이 다가오는 '뉴 노멀(New Normal)시대' 새로운 여가문화 조성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지역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추진, 유튜브·SNS 등 지역민 디지털교육 등 대응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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