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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갑서 與 홍미영 탈락…임동호, 울산중구 본선행



국회/정당

    부평갑서 與 홍미영 탈락…임동호, 울산중구 본선행

    인천 부평갑 이성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서동용 후보 확정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임동호는 울산 중구 본선행
    충북 청주·서원은 이장섭 후보 확정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3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15 총선 국회의원 후보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인천 부평갑의 이성만 전 인천시의원이 홍미영 전 의원을 꺾고 4·15 총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최운열 위원장)는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6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남녀 후보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 부평갑(이성만·홍미영)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권향엽·서동용)에서 모두 남성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천 부평갑은 애초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홍미영 전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한 곳이었다.

    그러나 이성만 전 시의원이 재심을 요청했고 당이 이를 받아들여 전략선거구로 전환해 별도의 방법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홍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공관위의 결정에 절차적 하자가 없었음에도 공관위의 결정이 번복된 것은 우리당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공천 번복'에 반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거구가 짜인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선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인권특보 출신인 서동용 변호사가 권향엽 전 인사수석비서관실 균형인사비서관을 이겼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된 임동호 전 최고위원은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를 꺾고 이번 총선에서 울산 중구에 최종 후보로 출마한다.

    '임 전 최고위원의 공천 결정 배경'을 묻는 질문에 최운열 위원장은 "당 중앙선관위는 경선 후보를 정해주면 경선 관리만 할 뿐이기 때문에 여기서 답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일단 말을 아꼈다.

    4선의 오제세 현역 의원이 공천 배제(컷오프)된 충북 청주·서원에서는 이장섭 전 충북 정무부지사가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을 이기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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