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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대마도가 한국에 팔리고 있다"



아시아/호주

    日언론 ''대마도가 한국에 팔리고 있다"

    대마도

     

    일본 대마도의 부동산이 한국 자본에 의해 잇따라 매입되면서 일본의 영토 주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마도가 위험하다''는 특집 톱기사를 통해 대마도에 한국인 관광이 줄을 이으면서 섬의 부동산도 잇따라 한국 자본에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국인 관광객 가운데는 대마도가 한국 영토라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도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일본인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대마도가 안전보장과 주권국가로서 일본의 영토보전과 관련해 심각한 사태에 노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신문은 대마도 현지 르포기사를 통해 섬의 부동산이 한국세에 매점당할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해상자위대의 기지에 인접한 토지도 한국 자본에 매수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위기를 직감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대마도 미쓰시마를 방문해 확인 취재한 결과, 해상자위대 방비대 본부와 인접한 리조트호텔이 지난해 일본 도민 명의로 한국 자본에 팔린데 이어, 현재는 한국 자본이 100% 출자한 리조트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또 부지 안에는 한국의 사원을 연상케 하는 문이 세워져 있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10동 가까운 단독주택 형태의 숙박시설이 줄지어 들어서 한국령에 발을 디딘 것 같은 위화감을 느꼈다고 전했다.[BestNocut_R]

    현지 주민은 익명을 조건으로 인터뷰하면서 "일본 자위대의 동향이 언제나 감시되고 있는 것 같아 되사려는 여론이 높아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산케이신문은 한국 자본의 부동산 사재기는 한곳에 집중되지 않고 경치가 좋은 여러 곳에 분산돼 있으며, 무인도에 손을 뻗는 한국인도 나오고 있어 위기감을 더하게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 자본에 의한 부동산의 사재기는 한국인이 현지 법인을 만들거나 일본인의 이름을 사용해서 경영이 부진한 민박을 표적으로 부동산을 취득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매입했는 지 서류를 통해서는 알 수 없고 추측할 수 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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