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엘시티 더 레지던스' 7월 분양…3.3㎡에 3000만 원대

(사진=엘시티PFV 제공)

 

해운대 엘시티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엘시티PFV는 22일 '엘시티 더 샵' 아파트에 이어 다음 달 국내 최초 6성급 브랜드 레지던스를 표방한 '엘시티 더 레지던스'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해운대해수욕장 변에 위치한 엘시티의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 타워의 22~94층에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의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지난 해 분양된 엘시티 더 샵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인 3.3㎡당 2750만 원보다 조금 더 높은 3000만 원 초반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같은 랜드마크 타워 3~19층에 들어서는 6성급 롯데호텔의 관리를 받는다.

발렛 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 키핑, 방문 셰프, 방문 케이터링, 퍼스널 트레이닝, 메디컬케어 연계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워터파크와 스파 등 엘시티 내의 다양한 레저, 휴양시설 이용 시 입주민 혜택도 받는다.

여기에다 독일산 주방가구와 빌트인 가전, 프랑스산 이동가구(소파, 테이블세트, 침대 등), 거실 전동커튼 등을 기본 제공해주는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인테리어를 지향한다.

엘시티 측은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 수도권의 부유층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청담동에 서울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휴양지인 해운대에 세컨하우스를 소유하고자 하는 수요를 잡기 위한 것이다. 또 기업의 영빈관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법인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전개한다.

엘시티 이광용 본부장은 "브랜드레지던스는 해외에서는 이미 수퍼리치들의 주거문화로 자리잡은 지 오래"라며 "희소성이 큰 비치프론트 입지, 특급 시설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특급 브랜드 레지던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외국인 부동산 투자 이민제가 적용된다. 외국인들이 7억 원 이상을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납부하면 거주자격(F-2)을 받고, 투자상태를 5년간 유지한 채 잔금을 모두 납부한 뒤 소유권을 이전 받으면 영주권(F-5)을 받게 된다.

이 제도는 부산에서는 엘시티(7억 이상)와 동부산관광단지(5억 이상)에 적용되고 있다.

이광용 본부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운영해 온 마케팅 사무소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해외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시티는 2019년 11월 말 완공예정으로, 현재 지하층 골조를 완성하고 지상층 골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현장(부산해운대구해운대해변로 298번길 32)에 위치한 부산홍보관에서는 레지던스 실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공사가 7월 분양에 맞춰 진행 중이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