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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문가, "北, 여성들에게 검은 스타킹 착용 허가"

러시아 전문가, "北, 여성들에게 검은 스타킹 착용 허가"

 

북한에서 여성들에게 검은 스타킹 착용을 허가했다고 최근 평양을 방문한 러시아 한반도 전문가가 밝혔다.

알렉산드르 보론초프 러시아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 한국· 몽골 과장은 지난 29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1년전 평양 방문 시절 풍경과 비교한 북한 방문에 관한 인상을 소개했다.

보론초프 과장은 "미국, 일본, 한국측의 제재조치에도 불구하고 상점에서 물건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으며 시장은 상인과 구매자, 상품들로 가득 메워진 풍경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도 진열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시간 대중 버스와 열차가 개통됐고 버스는 도로에서 세우는 형식으로 운행돼 지역간 이동 규제가 약해졌다"고 전했다.

평양 택시 수도 급격히 증가해 5개 택시 주차 공간에 약 400-500대씩으로 증가해 시지역 차량의 15-20%를 차지한다고 했다.

보론초프 과장은 "평양 지역에 건설붐도 지속되고 있으며, 대동강변에 '미래 과학자의 거리' 건설 현장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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