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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휴 잭맨, 촬영장에서 실시간으로 노래 불렀다

'레미제라블' 휴 잭맨, 촬영장에서 실시간으로 노래 불렀다

뮤지컬 영화 사상 최초로 촬영 현장 라이브 녹음 시도

레미제라블

 

올 연말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레미제라블'이 뮤지컬 영화 사상 최초로 촬영 현장 라이브 녹음을 시도, 생생한 현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의 프로듀서인 카메론 맥킨토시는 오래전부터 레미제라블의 영화화를 꿈꿨으나 쉽게 진행되지 않았다. 그랬던 그는 "톰 후퍼 감독이 라이브로 녹음하겠다고 말해서 그와 작업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뮤지컬 영화를 제작하면서 배우가 부르는 노래를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녹음하는 것은 레미제라블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미리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뒤 촬영 현장에서는 립싱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레미제라블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은 매 테이크마다 세트 바깥에 있는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실시간으로 노래를 불렀다. 휴 잭맨은 "피아니스트가 배우를 직접 보면서 연주를 하기 때문에 박자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자신의 연기에만 몰입할 수 있었다"고 실시간으로 녹음한 소감을 밝혔다. [BestNocut_R]

배우의 감정과 호흡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노래는 배우의 감정을 더 진하게 전달하며 한층 더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그에 더해 레미제라블의 모든 음악은 이후 오케스트라의 장엄하고 웅장한 사운드 반주가 더해져 압도적인 감동을 완성했다. 12월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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