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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특전사 진압군의 회한 "너 아군이야? 적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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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특전사 진압군의 회한 "너 아군이야? 적군이야?"

    80년 5월 광주 현장 목격한 이경남 목사의 기억과 상처

    이경남

     

    1980년 5월, 한반도는 마치 압력밥솥 안 기압처럼, 긴장감이 팽팽하게 감돌았습니다. 조금의 틈만 있으면 우후죽순 새어 나오는 민주정치에 대한 갈망과 군사독재에 대한 극도의 불안…….

    이대로는 안 되겠다 여긴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민주주의를 부르짖었지만 그들에게 돌아간 건 비상계엄령 전국 확대였죠.

    전남 광주 역시, 비상계엄군이 대학을 장악하고 학생들의 등교를 막았습니다. 이에 분노한 학생들은 격렬하게 항의했죠. 학생들과 비상계엄군 간의 충돌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거세졌고,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학생의 머리를 향해 진압봉을 휘두르고, 시민의 가슴을 향해 총을 쏴댔던 비상계엄군…. 시민과 학생들은 도청을 점거하고 총기를 탈취해 저항해 보려 했지만 1980년 5월의 광주는 광기 어린 핏빛으로 물들어 갔습니다.

    오늘은 그때 그 현장에 계셨던 이경남 목사를 5월 18일 CBS 손 숙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표준FM 98.1Mhz 월~토 오후 4시 5분)에서 만나보았습니다.

    ◇ 5월, 그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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