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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추이톈카이 "아베에 대한 모든 기대 접어"

    • 2014-01-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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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역사적 죄과 치러야"

     

    추이톈카이(崔凱天) 미국주재 중국 대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해 이미 모든 기대를 접었다고 밝혔다고 홍콩 봉황위성TV가 4일 보도했다.

    추이톈카이 대사는 3일 미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결코 개인적 행위가 아니라 그의 역사관과 정치적 의도를 반영한 행위"라며 "아베 총리는 반드시 중일관계를 파괴한 역사적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베가 앞으로 다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지 안 할지 관계없이 나는 개인적으로 이미 그에 대한 모든 기대를 접었다"고 밝혔다.

    추이 대사는 "국제사회는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정세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전후 국제질서를 뒤집으려는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의 대일정책 수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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