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아시아/호주

    아프간서 탈레반 자폭 공격…나토군 1명 등 7명 사망

    • 2014-01-04 18:53
    • 0
    • 폰트사이즈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주에서 4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아프간군의 연합기지를 겨냥한 탈레반의 자폭 공격이 벌어져 나토군 한 명이 숨졌다.

    아흐마드 지아 압둘자이 낭가하르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8시께 탈레반 공격대원 한 명이 폭발물이 든 차량을 몰고 기지 정문으로 돌진해 자폭했다고 밝혔다.

    또 5명이 뒤따라 기지를 습격하려 했으나 모두 나토군과 아프간군의 반격에 숨졌다고 덧붙였다.

    나토는 이번 공격으로 나토군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나 국적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탈레반은 언론에 보낸 대변인 이메일을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미군이 주축인 아프간 주둔 나토군은 주둔 병력 대부분을 올해 말까지 철수시키고 이후 8천∼1만2천명 정도의 병력을 남겨 치안 유지와 아프간군 훈련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