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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시경쟁률 30%안팎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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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질경쟁률 예년과 비슷할 듯

     

    올해부터 수시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되면서 주요 대학의 2013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평균 30% 안팎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수시 원서접수 마감 결과 서울 지역 주요 13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22.1대 1로 지난해 34.0대 1보다 35%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국대 22.7대 1, 경희대 21.0대 1, 고려대 24.9대 1, 국민대 18.7대 1, 동국대 19.1대 1, 서강대 29.3대 1, 성균관대 28.3대 1, 숙명여대 15.8대 1 등이다.

    또 연세대 18.5대 1, 이화여대 11.2대 1, 중앙대 23.3대 1, 한국외대 21.1대 1, 한양대 32.6대 1 등으로 지난해보다 20~40%씩 줄었다.

    입시전문가들은 지원자들이 줄긴 했지만 실질 경쟁률은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경쟁률 하락은 수시지원 횟수 6회 제한으로 예년의 ''''거품지원''''이 없어진 데 따른 결과일 뿐 실질 경쟁률은 여전히 높을 것이라는 얘기다.

    실제 13개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체 수험생은 모두 58만4천여명으로, 2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원서접수 결과 수시 우선선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높게 적용하는 대학은 경쟁률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별로는 논술고사 등을 실시하는 일반전형 등이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고 학생부 중심 전형은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 학과들은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상경계열 학과 경쟁률보다 사회과학계열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높아 다소 안전 지원을 하는 경향을 보였다.[BestNocut_R]

    자연계열의 경우 주요 대학의 의예과 경쟁률이 작년보다는 하락했지만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이 대거 지원해 여전히 대부분 100대 1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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