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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주식 신용거래 중단키로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 널뛰기 장세가 연출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주식 외상 거래의 일종인 신용융자 거래를 중단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6일 투자자 보호와 주식시장건정성 확보를 위해 신규 신용융자 매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신용융자와 신규대출 한도를 일괄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기존 고객들은 축소된 한도를 적용받고, 신규 고객은 신용융자로 주식을 매수할 수 없게 됐다.

신용융자 매수는 개인 투자자가 담보 없이 증권사의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거래 방법이다. 일종의 외상거래인 셈이다. [BestNocut_R]

이는 주가 상승기에는 적은 돈으로도 보다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최근과 같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결제일에 대금을 결제하지 못할 경우 주식을 강제로 팔게 되는 이른바 ''반대매매''로 큰 손실이 불가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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