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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억 대 국내 최대 규모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단''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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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백억 대 국내 최대 규모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단''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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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상에서 5백억 대 규모의 불법 스포츠 토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 5백억 대 불법 스포츠 토토 도박 운영 40억 대 부당이득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스포츠 토토와 유사한 형태로 외국에 서버를 둔 사설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개설한 뒤 520억 대의 도박 사이트 운영체제를 운영하며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박 모(32) 씨를 도박개장 및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또, 박씨와 공모한 김 모(31) 씨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피스텔 등 3곳에서 공인받은 ''''스포츠 토토''''와 유사한 형태로 홍콩.일본에 서버를 둔 사설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개설한 뒤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 무제한 고액 베팅이 가능하도록 해 500억 대의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4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포털 사이트 카페를 통해 도박사이트를 무차별적으로 광고하여 회원 1,000여 명을 모집했으며, 3년 동안 이 도박사이트를 통해 베팅된 액수는 521억 원 것으로 이 같은 도박액은 국내에서 적발된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 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 스마트폰 및 모바일 뱅킹을 불법 도박에 손쉽게 악용

    이들이 개설한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는 사용자가 1천5백만 명을 넘어선 스마트폰에서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여 어디에서나 손쉽게 불법 도박 베팅을 할 수 있도록 해 도박회원을 모집했다.

    또, 이들은 한탕주의를 노리는 도박 회원들이 베팅한 금액에서 당첨금을 지급한 나머지가 이득금이어서 메인 메뉴에 승무패, 핸디캡, 스페셜을 만들어 무제한 배팅을 통해 사행성을 조장하는 수법을 썼다.

    이들은 이와 함께 도박 사이트 회원을 피라미드 점조직 형태로 운영하고 함께 일하던 직원이 그만 두면 도박장 운영 사무실을 즉시 다른 곳으로 옮겨 신고에 대비하며 오피스텔 3개소를 임대하여 수시로 숙소를 옮기는 등 경찰수사에 대비하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58개의 대포통장을 범행에 이용했고 대포통장은 2~3개월 마다 교체하여 단속을 회피하고, 단속이 되더라도 도박액수 및 범죄수익금을 최소화시키려는 지능적 수법을 사용했다.

    ◈ 범죄 수익금 오피스텔 대형금고에 보관

    이들은 도박 사이트 운영으로 얻은 범죄수익금을 오피스텔의 대형금고에 임시 보관하다가 명품 신발. 외제차량을 구입하거나 국내 유명한 카페에 수억 원을 투자하여 가족 명의를 빌려 운영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수익금 40억 원 가운데 이들이 운행하던 차량에서는 2억 원 상당의 5만 원권 뭉칫돈을 발견해 범죄수익금으로 압수했고 카페 보증금 2억 원 등 5억 2천만원에 대해서는 ''''기소전 몰수보전'''' 조치를 신청했으며 나머지 33억 원에 대해서는 추징보전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한 불법 스포츠 토토 도박 접근 차단 필요

    경찰 관계자는 "불법 스포츠 토토가 인터넷 도박의 주류를 이루면서 대박을 노리는 ''''한탕주의'''' 등 사행성을 극도로 조장하고 있으며,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손쉽게 스포츠 토토 도박에 접근이 가능하며 청소년 등이 호기심에 쉽사리 도박범죄에 빠져드는 경우가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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