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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가출 소녀에 그룹섹스 성매매 강요

  • 2011-07-05 11:26

변호사, 육군 대위도 성매수 가담 드러나

서울 관악경찰서는 5일 가출한 10대 소녀에게 그룹섹스 성매매를 시키고 성매수금을 가로챈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36)씨를 구속하고 김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의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A(15)양에게 3~4명의 남성과 한꺼번에 성관계를 맺도록 하고 이들로부터 받은 성매수금 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그룹섹스에 관심 있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채팅방을 개설하고 회원 30명을 모집해 이들로부터 10~15만원의 회비를 걷었다.

박씨는 가출 소녀인 A양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그룹섹스를 강제하고 두 차례에 걸쳐 직접 성폭행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결과 성매수에 가담한 남성 중에는 현직 변호사 이모(31)씨와 육군 대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매수자는 성행위에는 직접 참가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그룹섹스를 지켜보기만 하기도 했다.

조사를 마친 성매수자 대부분은 미혼이며 A양이 미성년자인지 몰랐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수자 대부분이 음란물 동영상에서 그룹섹스 장면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해 그룹섹스에 참여했다"며 "호기심이라도 이런 행위를 하는 경우 다른 성매수 범죄보다 높은 비난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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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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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슬마로2024-07-14 11:00:38신고

    추천3비추천1

    ※※※※ '지지부진' 이재명 재판, 정상 속도 낼까 … 조 희대 "재판 지연 해소 하겠다"
    -----그렇게 재판관이 말했으면 확실히 시행해야 한다.
    ※※※ 재판지연 말고, 속히 재판을 해야 한다. 법원 재판관들 뭣하나
    ----죄를 다스리는 재판관 재판이 이리 길고 길어서 죄를 다스린다 할 수 있나,사회가 어지럽지 않게
    쉬지 말고, 뜸드리지 말고, 속히 속히 처리해야 한다.

  • KAKAO무방2024-07-14 10:58:09신고

    추천2비추천1

    지난 전당대회에서 77%로 대표에 당선됐지만 탈당한 이낙연계 중심으로 힘들게 당대표를 유지했다. 리더쉽 방어선이 70%를 넘어야 한다는 것은 기자의 헛소리에 불과하다. 아마 넘으면 중도층 확산이 안되는 일극체제라고 비난할 것이 뻔하다.

  • NAVER슬마로2024-07-14 09:55:4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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