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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BC X파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사고

    삼성, ''MBC X파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 2005-07-21 16:29

    오늘 오후 5시 심리, 가처분 신청 받아들일지 여부 결정

     


    재벌그룹의 97년 대선자금 지원 논의 내용이 담긴 안기부 도청 테이프 공개를 둘러싸고 MBC 내부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MBC가 보유한 테이프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 남부지법에 냈다.

    이에따라 남부지법은 21일 오후 5시 심리를 열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통상 가처분 신청은 요건만 갖추면 대부분 받아들여지는 것이 관례여서 법원의 판단여부가 주목된다.

    삼성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문제의 테이프는 재벌그룹 회장의 지시로 대선 후보들에게 지원할 구체적인 자금 액수등이 포함돼 있으며 검찰 등 사정기관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내용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사회부 이원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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