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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NCT 떠나는 마크 자필 편지 "시즈니와 응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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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NCT 떠나는 마크 자필 편지 "시즈니와 응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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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는 전 마크. SM엔터테인먼트 제공오는 8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는 전 마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및 그룹 엔시티(NCT) 탈퇴를 알린 마크가 자필 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마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어와 영어로 된 자필 편지를 올렸다. 마크는 "2016년 4월 9일에 엔시티 유(NCT U)로 데뷔해서, 이제 2026년 4월이 되어 어느덧 정말로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무대들을 하고, 특히나 정말로 많은 추억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시즈니(공식 팬덤명 '엔시티즌'의 애칭)는 지난 10 몇 년이 어땠나요? 저는 정말로 정말로 행복만 했던 것 같아요. 10년이 지나, 긴 시간 동안 저를 하루도 빠짐없이 행복하게 해준 시즈니에게 저의 새로운 결정과 새로운 챕터에 대해 직접 자필로 써서 전달하고 싶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모두에게 너무 갑작스럽게 느껴질 것을 알고 있는데요"라고 한 마크는 "나의 처음을 에스엠에서 그리고 엔시티로 했기 때문에, 내 자신을 더 알게 되고, 최고로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10년 동안 세상을 최고로 보고 경험하면서, 최고의 여정을 보내다 보니, 내가 꿀 수 있는 최고의 꿈이 무엇일지, 제가 마크라는 사람으로 살면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할 일과 목적이 무엇일지에 대해서 고민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털어놨다.

    NCT 멤버들과도 진지하게 대화 나눴다고 언급했다. 마크는 "멤버들 한명 한명이랑 얘기를 같이 많이 하면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결국 정말로 한 명도 빠짐없이 멤버 모두가 다 응원해 준다고 말해줬습니다. 평생 미안하고 무엇보다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마크는 "나를 귀여운 동생으로 봐주는 형들과 리더로 봐주는 동생들에게 다시 한번 너무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 결정에 있어 가장 가깝게 고민을 들어주고, 나의 마음을 들어주고, 나를 생각해 주고, 의견을 주고, 훌륭한 대화들만 이루어 줬던 모든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멤버들을 향해 "저도 꼭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고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2012년에 글로벌 오디션으로 뽑혀, 트레이닝팀부터 모든 선생님들과 회사 사람들과 매니저들과 이사님들과 대표님들과 모든 부서 직원들까지, 저를 지금까지 키워준 것에 있어 평생 감사드립니다. 저의 시작은 에스엠이었고, 엔시티였고, 시즈니였습니다. 어떠한 음악을 앞으로 새롭게 시작을 해서 만들든, 항상 저의 시작을 잊지 않는 마크가 꼭 되겠습니다"라고 썼다.

    마크는 "제가 제 인생에 새로운 챕터를 위한 큰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를 해서, 저를 여태 엔시티 마크로 사랑해 준 시즈니분들에게, 맠프들에게, 그리고 대중분들에게는 이 큰 충격과 상처가 될 수 있는 변화를 이 자필 편지 하나로 완화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정말로 정말로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모든 시즈니에게 그리고 저를 여태 알고 응원해 줬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제일 크게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M과 NCT 멤버들과, 시즈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평생 가지고 살아갈 것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될 때 좋은 모습의 마크가 될 수 있게, 최선의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로 감사합니다"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자필 편지 게시글에는 NCT 멤버들이 응원 댓글을 달았다. 해찬은 "알라뷰", 천러는 "힘내", 제노는 "우리 리더형!! 행복하자"라고 적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마크와의 전속계약이 오는 8일 자로 종료되며, 그가 속한 모든 NCT 활동도 함께 종료된다고 공지했다.

    SM 공개 연습생 제도 에스엠 루키즈(SM Rookies) 출신인 마크는 2016년 4월 9일 '일곱 번째 감각'(The 7th Sense)이라는 곡으로 엔시티 유(NCT U) 멤버로 데뷔했다. 같은 해 7월 서울팀 NCT 127로, 8월 청소년 연합팀 NCT 드림으로 각각 데뷔했다.

    만 20세가 되고 나서는 졸업 제도에 따라 NCT 드림을 떠났으나, 2020년 SM이 졸업 제도를 없애면서 마크는 다시 NCT 드림에 합류해 7인 체제를 구축했다.

    마크의 자필 편지. 마크 인스타그램마크의 자필 편지. 마크 인스타그램
    NCT 127로서 2024년 7월 나온 정규 6집 '워크'(Walk) 앨범까지, NCT 드림으로서 지난해 11월 나온 미니 6집 '비트 잇 업'(Beat It Up) 앨범까지 참여했다. 그동안 NCT U와 NCT 단체 활동에 임하면서 2023년 열린 첫 단체 콘서트' 엔시티 네이션 : 투 더 월드'(NCT NATION : To The World)를 치렀다.

    마크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기획한, SM 내 보이그룹 멤버들로 이루어진 연합 그룹 슈퍼엠(SuperM) 멤버로도 활약했다. 지난해 4월에는 첫 정규앨범 '더 퍼스트프루트'(The Firstfruit)를 발매해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 앨범은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케이팝 음반 부문 후보에 올랐다.

    다음은 마크 자필 편지 전문.

    ▶ 마크가 3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 전
    안녕하세요 마크입니다.

    시즈니 안녕….

    2016년 4월 9일에 엔시티 유로 데뷔해서, 이제 2026년 4월이 되어 어느덧 정말로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무대들을 하고, 특히나 정말로 많은 추억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루키즈때부터도 좋아해 준 시즈니가 있는 걸 잘 알기에, 그때부터 포함하면 사실 10년도 넘었네요. 시즈니는 지난 10몇년이 어땠나요..? 저는 정말로 정말로 행복만 했던 것 같아요. 10년이 지나, 긴 시간 동안 저를 하루도 빠짐없이 행복하게 해준 시즈니에게 저의 새로운 결정과 새로운 챕터에 대해 직접 자필로 써서 전달하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너무 갑작스럽게 느껴질 것을 알고있는데요.. 저는 사실 연습생 때부터, 어쩌면 그 전부터도 마음속에 늘 가지고 살았던 꿈이 있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 하나를 들고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면서 돌아다니고, 작가가 되고 싶을 정도로 영어로 글 쓰는 것을 좋아했었습니다. 명확하게 그 꿈을 다 머릿속에 완벽하게 알고 그리기에는 너무 어렸지만, 음악과 무대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캐나다에서 14년 전에 오디션을 보고, 에스엠에서 저의 음악적 길을 엔시티로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처음을 에스엠에서 그리고 엔시티로 했기 때문에, 내 자신을 더 알게 되고, 최고로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함 뿐입니다. 엔시티를 통해서, 저는 하늘도, 땅도, 바다도, 산도 다 최고로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10년 동안 세상을 최고로 보고 경험하면서, 최고의 여정을 보내다 보니, 내가 꿀 수 있는 최고의 꿈이 무엇일지, 제가 마크라는 사람으로 살면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할 일과 목적이 무엇일지에 대해서 고민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 같습니다. 10년간의 계약을 마치는 시기인 만큼 마음속에 있던 나의 모든 감각들을 깨워서 오랫동안 고민을 하다가 결국 정말로 그 꿈의 정확한 완성된 모습이 어떨지가 궁금해지고 제대로 몰두해서 다이빙을 하고 싶게 되었습니다. 저의 음악 혹은 열매가 무엇일지, 그것을 어떻게 세상에다가 맺을 수 있을지…를 제대로 찾아서 꼭 이루고 싶어진 것 같습니다.

    멤버들 한명 한명이랑 얘기를 같이 많이 하면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결국 정말로 한 명도 빠짐없이 멤버 모두가 다 응원해 준다고 말해줬습니다. 평생 미안하고 무엇보다 고마운 마음입니다. 나를 귀여운 동생으로 봐주는 형들과 리더로 봐주는 동생들에게 다시 한번 너무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 결정에 있어 가장 가깝게 고민을 들어주고, 나의 마음을 들어주고, 나를 생각해 주고, 의견을 주고, 훌륭한 대화들만 이루어줬던 모든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같은 배에 탔던 멤버들과 지난 10몇년동안 최고의 항해를 이루고, 항상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던 제가 이제 수영하고 싶다고 하니, 사랑으로까지 저의 깊은 다이빙을 응원해 주는 멤버들입니다. 저도 꼭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고 사랑하겠습니다.

    2012년에 글로벌 오디션으로 뽑혀, 트레이닝팀부터 모든 선생님들과 회사 사람들과 매니저들과 이사님들과 대표님들과 모든 부서 직원들까지, 저를 지금까지 키워준 것에 있어 평생 감사드립니다. 저의 시작은 에스엠이었고, 엔시티였고, 시즈니였습니다. 어떠한 음악을 앞으로 새롭게 시작을 해서 만들던, 항상 저의 시작을 잊지 않는 마크가 꼭 되겠습니다.

    근데…제가 아무리 큰 결정을 내렸다고 해도, 나 혼자서 큰 도전을 하는 의미로만 모두의 걱정과 고민과 힘듦이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정말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 인생에 새로운 챕터를 위한 큰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를 해서, 저를 여태 엔시티 마크로 사랑해 준 시즈니분들에게, 맠프들에게, 그리고 대중분들에게는 이 큰 충격과 상처가 될 수 있는 변화를 이 자필 편지 하나로 완화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정말로 정말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가장 성숙한 선택과 방식이 무엇일지를 정말로 오랫동안 엄청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 고민들의 결과가 결국 지금 이 상황이라는 것이 많이 부족해 보여서 너무 죄송하고,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가장 감사한 시즈니에게 제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저의 진정한 진심을 전하는 것일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을 보니, 그 진심 끝에 다른 것보다도 감사의 표현을 꼭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모든 시즈니에게 그리고 저를 여태 알고 응원해 줬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제일 크게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를 10년 동안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살게 해주셔서. 혼자 제 마음 안에 소심하게만 있던 가수라는 꿈을 더 크게 가지게 해주시고, 그리고 그 꿈을 실제로도 이루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귀하고 소중한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정말 그 사랑과 추억들 때문에 지금의 마크가 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한 사람으로 살게 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SM과 NCT 멤버들과, 시즈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평생 가지고 살아갈 것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될 때 좋은 모습의 마크가 될 수 있게, 최선의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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