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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0골' 무기력했던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전도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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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경기 0골' 무기력했던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전도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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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
    홍명보호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도 무기력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전 0-4 대패에 이어 오스트리아전에서도 무득점으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앞서 3월28일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던 탓에 손흥민(LA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후반 투입됐고, 이재성(마인츠)은 뛰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을 포함해 코트디부아르전 선발 라인업에서 8명을 바꿨다.

    다만 스리백 전술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한범(미트윌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으로 스리백을 꾸렸고, 좌우 윙백으로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나섰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김진규(전북 현대)가 중원에 자리했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이재성과 이강인이 좌우에 섰다.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지켰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이 스피드를 활용해 첫 슈팅을 때렸다. 다만 손흥민의 왼발 슈팅은 수비수 벽에 막혔다.

    이후 오스트리아의 거센 압박에 쉽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손흥민은 수비수 태클에 앞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에는 슈팅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갔다. 김주성의 부상으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후 전반 26분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이 투입됐다.

    전반 27분 이강인의 강한 압박으로 좋은 기회를 잡았다. 측면에서 공을 차단한 뒤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 이강인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강인이 공을 잡고 돌아섰지만, 하필 오른발 슈팅 위치였다. 이강인은 한 차례 수비를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를 맞고 아웃됐다.

    오스트리아 압박에 고전하면서도 몇 차례 기회를 더 만들었다. 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김진규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다만 수비수 몸에 맞았다. 전반 38분 손흥민의 코너킥에 이은 김민재의 헤더도 골키퍼에게 걸렸다.

    실점은 없었지만, 실수가 자주 나왔다. 전반 18분 백승호의 패스 미스, 전반 42분 이한범의 볼 처리 미스 등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다행히 유효 슈팅을 내주지 않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강인. 연합뉴스이강인. 연합뉴스
    하지만 후반 초반 수비가 무너졌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스트리아의 침투 패스 한 방에 수비 라인이 휘청였다. 크사버 슐라거의 침투를 커버하는 수비수가 없었고, 컷백으로 이어졌다. 결국 마르셀 자비처의 논스톱 슈팅에 실점했다.

    오스트리아 압박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 1장을 쓴 뒤 후반 16분 교체 카드 4장을 동시에 사용하면서 계속 한국을 압박했다.

    후반 17분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다. 이강인의 감각적인 침투 패스가 오른쪽 측면으로 향했고, 설영우가 차분하게 컷백을 연결했다. 손흥민에게 온 완벽한 기회. 하지만 손흥민의 왼발 논스톱 슈팅이 골문 밖으로 살짝 벗어났다.

    홍명보 감독은 교체 카드로 반전을 꾀했다. 후반 18분 이재성, 이태석, 김진규를 동시에 빼고,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양현준(셀틱), 홍현석(헨트)을 투입했다. 양현준이 오른쪽 윙백으로 섰고, 설영우가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후반 29분 이강인과 손흥민이 오스트리아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 이강인의 롱 패스 후 손흥민이 침투해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2분 설영우의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33분 5명을 추가로 교체했다. 이번 평가전은 11명까지 교체할 수 있도록 합의를 했다. 한국도 후반 37분 손흥민과 설영우, 백승호 대신 오현규(베식타시), 엄지성(스완지 시티), 권혁규(카를스루에)를 집어넣었다.

    후반 39분 오스트리아 패스 미스가 한국의 기회로 연결됐다. 공은 한 번에 오현규에게 이어졌고, 오현규가 오스트리아 골문을 향해 쇄도했다. 하지만 오현규의 슈팅도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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