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공정부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을 대상으로 병원 임상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0일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요 기업을 이날부터 다음 달인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데이터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임상데이터 가공·분석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지난해 8개 기업에서 40개 내외 기업으로 확대했다. 과제 유형별로 대형과제 10개 기업에 3억 2천만 원, 중형과제 10개 기업에 1억 6천만 원, 소형과제 20개 기업에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과제단가의 80% 수준이다.
수요 기업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짝지어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 내용에 따라 바우처가 지급된다. 복지부는 비수도권 의료기관 참여 확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전국 43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의료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의료 AI 제품의 정확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데이터의 활용 사례가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