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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무주택 가구 서울 99만…자가 보유율 2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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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2030 무주택 가구 서울 99만…자가 보유율 2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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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청년 주택 소유율 24.6% 그쳐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무주택 상태인 2030세대 가구주가 서울에서 100만 명에 육박하며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무주택 청년 가구는 약 20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39세 이하(가구주 기준) 무주택 가구는 361만2321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204만5634가구로, 2022년 200만 가구를 넘어선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무주택 가구는 99만2856가구로 나타났다. 서울의 청년 무주택 가구는 2015년 79만9401가구에서 꾸준히 늘어 2020년 90만 가구를 넘어섰고, 최근 들어 100만 가구에 근접했다.

    자가를 보유한 청년 가구는 감소했다. 2024년 기준 자가를 보유한 39세 이하 가구는 전국적으로 128만8440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66만6640가구, 이 가운데 서울은 21만6129가구로, 모두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전국 39세 이하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26.3%였다. 수도권은 24.6%, 서울은 17.9%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청년 4명 중 1명꼴로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은 20%에 못 미쳤다.

    주거비 지출도 늘었다. 국가데이터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39세 이하 가구주의 월평균 월세 지출은 21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39세 이하 가구주의 월평균 이자 비용은 16만6천원으로, 전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3분기 연속 증가했다. 규모로는 40대에 이어 두 번째다.

    반면 지난해 3분기 39세 이하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03만6천원으로, 증가율은 0.9%에 그쳤다. 세금과 이자를 제외한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은 1.2%였다. 저축이나 자산 형성 재원인 흑자액은 124만3천원으로 2.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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